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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랑을 받고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는 신민아 김서호의 힐링로맨스 드라마로 아름다운 바다가를 배경으로 설레는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힐링로맨스, 윤혜진, 홍반장 사랑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관심을 받은 이유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갯마을 차차차 힐링로맨스
영화 원작 홍반장이 tvn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홍반장과 윤혜진이 바닷가 공진에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케이블에서는 202년 8월부터 토일 방영되었고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되었습니다. 모두 성적이 좋았지만 특히 넷플릭스에서 가족 로맨스 힐링물로 큰 인기를 받아 호주, 방글라데시, 이집트, 홍킁, 인도네시아, 일본, 요르단, 쿠웨이트 등등 수많은 나라에서 랭킹에 들었고 결국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촬영지였던 해수욕장과 바닷가도 많은 국내외 팬들의 방문으로 몸살을 앓을 정도였습니다. 김선호는 당시 1박 2일에 출현 중이었는데 1박 2일 측에서도 배려해 촬영지 근처에서 일박이일을 찍었습니다. 잔잔한 바다마을과 곰살맞은 시골마을사람들을 배경으로 남녀주인공의 코믹하고 달콤한 썸이 펼쳐집니다. 잔잔한 바닷가와 마을을 화면에 아름답게 담아내어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평도 많습니다. 거의 매회 한 두 명의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세히 다루는데, 멜로를 좋아하는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가족 드라마 같은 따스한 감정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역신데렐라스토리 이기도 합니다.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는 홍두식을 혜진이 빛으로 끌어내주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해주는 힐링로맨스입니다.
윤혜진
처음 청호시 공진동에 내려왔을 때만 해도 시골마을에 적응하지 못하던 윤혜진은 점점 홍반장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친구를 만나러 서울로 가서 한강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서 처음으로 홍두식에 대한 사랑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사랑을 깨달은 그녀는 지체하지 않고 사랑을 표현합니다. 그녀는 바뀐 시대상과 여성상을 표현합니다. 예전처럼 사랑에 소극적이고 남자의 고백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여성이 아닙니다. 자신을 거부하는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주체적이고 적극적이며 당당한 여성상입니다. 사랑을 깨닫고 숨김없이 해맑은 혜진의 고백은 많은 여성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분명 혜진을 사랑하면서도 정작 연애에는 소극적이던 홍두식 때문에 좀처럼 진도가 안 나가던 로맨스가 드디어 시작된 것입니다. 그 후로도 그녀는 속마음 드러내지 않는 두식에게 상처받아도 좀처럼 포기하지 않습니다. 윤혜진은 홍반장 아픈 상처를 품어주는 포용력과 두 사람 사랑에 대한 확신감을 그에게 심어줍니다.
홍반장
홍두식은 공진마을의 만능재주꾼 해결사입니다. 다수의 자격증을 가진 공진동 최고의 해결사 홍반장. 혜진과의 관계가 진전된 후 원작에는 없던 홍두식의 과거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나고, 윤혜진은 마음을 완전히 열지 못하는 연인 홍두식의 모습에 실망감을 느낍니다. 그의 과거가 미스터리하게 다뤄져서, 단순히 가슴 뭉클한 힐링 드라마만은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그는 주가폭락사태를 맞이하여 지인에게 비난받았습니다. 분명히 두식은 펀드매니저로서 무리한 투자를 말렸고, 경비아저씨가 하려는 것은 무모한 투자라고 경고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비아저씨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대출가지 받아가며 주식을 하였고, 주가폭락이 일어나 많은 손실을 보게 되자 죽으려고 합니다. 아저씨의 소식을 듣고 두식은 선배와 함께 경비아저씨를 찾아가다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교통사고로 선배는 죽게 됩니다. 사실 어떤 것도 그의 잘못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죽게 했다는 절망감에 결국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도 죽으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때 할머니 문자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그는 새롭게 마음을 먹고 시골마을로 내려오게 됩니다. 이후 혜진을 만나 과거의 우울했던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됩니다. 다시 사람을 믿을 수 있게 된 홍반장은 혜진과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