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인간계를 괴롭히는 사악한 악마들과 비밀리에 싸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힘을 부여받았습니다.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 악귀, 설정소개, 시즌2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들 아지트 '언니네 국수' 대박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사람들이 항상 줄 서서 기다리는 곳입니다. 소문(조병규)은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한쪽다리마저 절뚝거리게 된 그는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그는 놀라운 속도와 점프 능력으로 팀의 필수 멤버가 되었습니다. 도하나(김세정)는 냉소적이고 경계심 많은 그녀는 독보적인 악마 탐지 및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리 밖에 잇는 악귀도 감지해 낼 수 있습니다. 국수가게에서 그녀의 역할은 서빙. 주로 하는 말은 '반찬은 셀프'. 카운터들과 몇 년이나 함께 일을 하고 있지만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성격과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 때문에 아직도 팀원들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모탁(유준상)은 국숫집 사장이자 야채손질의 대가로 팀에서는 최고 괴력의 소유자입니다. 7년 전 부상을 입고 머리가 깨져서 응급실에 실려온 후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 추매옥과 함께 7년 차 멤버. 누가 봐도 건달 같지만 사실 그는 전직 형사입니다. 추매옥 (염혜란)은 식당의 주방장이자 팀의 유일한 힐러로 신비로운 치유 능력으로 동료들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최장물(안석화)은 대한민국 50대 갑부, 장물유통 회장, 그리고 물주이자 사고처리 전담가입니다. 고급스러운 슈트와 과시적인 성격으로 유명한 그는 팀에 돈을 제공하고 사고를 처리합니다. 위겐(문숙)은 지하 세계에서 소문의 파트너. 위겐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인 '융'지역의 책임자입니다. 융은 영혼을 접수하는 출입국 관리소입니다. 그녀는 카운터들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책임자로서 그는 사람의 영역과 사후 세계 사이의 질서를 유지하여 조화가 유지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악귀
악귀 중 하나인 지청신(이홍 내)은 태어난 그 순간부터 고아원에 홀로 버려졌습니다. 그에게는 부모는 없었고 누군가 맡긴 온갖 더러운 일을 다하면서 힘들게 자랐습니다. 사채를 받으러 다니기도 하고, 용역으로 깡패일을 하기도 하고, 청부살인일도 하였습니다. 누가 시키는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시키는 대로 때리라면 때리고 죽이라면 죽였습니다. 가모탁의 동료 경찰이었던 소문의 부모님(소권과 하문영)을 살해한 것도 그입니다. 소문의 부모님과 어린 소문이 타고 있던 차량을 트럭으로 들이받아 사고를 냈고,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소문에게는 다리를 절게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속 최악의 악귀로 대부분의 살인은 그가 저지른 일입니다. 두 번째 악귀 백향희(옥자연)는 돈과 명품을 사랑하는 여자. 남편을 2명이나 살해하고 딸도 죽였습니다. 돈 때문에 땅콩알레르기가 있는 남편이 마실 주스에 땅콩버터를 넣어 남편을 죽였습니다. 그 후 3단계 악귀로 각성해 엄청난 괴력을 가지게 됩니다. 손톱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 칼처럼 매우 날카롭습니다. 힘으로는 지청신과 신명휘를 뒤 있는 능력자입니다. 악귀들 중 가장 먼저 사이코메트리능력을 가지고 되었습니다. 최악의 악귀 신명휘(최광일)는 (전) 중진시장으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수년 전 시장선거 때는 김영님을 죽였고, 김엉님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소문의 부모님을 죽이고 가모탁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중진시 내에서는 착하고 좋은 시장인 것처럼 이미지메이킹을 해둬서 결국 대선출마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카운터들의 폭로로 인해 대선출마도 실패하고 경찰에게 조사까지 받게 됩니다. 그 후 삶을 포기하고 죽으려고 하지만, 이때 지청신의 악귀가 신명휘에게 옮겨가면서 , 새롭게 악귀가 됩니다. 자신을 방해한 이들을 모두 제거하려고 하지만 새롭게 능력을 각성한 소문에게 당해 악귀는 지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 악귀가 빠져나간 신명휘는 범죄를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설정소개
경이로운 소문의 설정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운터는 악귀를 저승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쉽게 말해 저승사자입니다. 소문을 제외한 도하나, 가모탁, 추매옥은 코마상태에서 '융인'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손에는 융과의 연결통로인 점이 있어 본인이 용에 가고 싶을 때나 악령을 융으로 보낼 때 사용합니다. '융의 땅'이 있으면 더강력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보통사람들에 비해 뛰어난 육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사에 관여하면 안 되고 여러 번 경고를 받으면 자격을 박탈당해, 코마상태로 돌아갑니다. 융은 저승과 이승의 경계지역으로 죽은 사람과 산사람이 만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웹툰원작에서는 간이역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악귀와 악귀에게 잡혀있던 영혼을 '융'으로 데려오면 악귀는 지옥으로 떨어지고 영혼은 사후세계로 건너가게 됩니다. 융인은 관리자. 저승과 이승을 관리하며 코마상태에 빠진 사람의 몸 안에 들어가 그 사람을 카운터로 만들어줍니다. 악귀는 악귀는 사람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르게 하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많이 먹을수록 강력해집니다. 1단계~4단계까지 있으며, 숙주가 제압당하거나 융으로 송환당하게 되면 즉시 지옥으로 가게 됩니다. 융의 땅은 오색찬란한 빛으로 둘러싸인 땅. 이곳을 악귀가 밟으면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시즌 2
시즌 2가 곧 돌아옵니다. 시즌 1은 원작과 일부 다른 설정도 있고 중간에 작가의 하차로 인한 새로운 설정 때문에 논란이 있었습니다. 초반 경이로운 소문의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에 찬사를 보냈던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진행됨에 따라 일부 유치한 CG, 그리고 어색한 액션씬이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초반부, 다리를 절던 소문이 히어로가 되어 두 다리로 멀쩡하게 걷게 되고, 그동안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히던 일진들에게 반격하는 장면은 드라마 인기의 견인차가 되었습니다. 이 장면 이후 경쾌하고 통쾌한 액션이라는 평을 받으며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어 시청률이 상승하였지만, 회차가 갈수록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데 집중하면서 지루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가모탁의 과거, 소문의 부모님 사망, 도하나, 염혜란 사연까지 빠짐없이 드라마는 보여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카운터들의 활약은 보이지 않고 악귀들의 존재감만이 커져갔습니다. 지청신과 백향희의 연기력에 사람들은 감탄하고 찬사를 보냈지만 정작 주인공인 악귀사냥꾼들의 존재감은 흐릿했습니다. 이는 마지막 회를 위한 빌드업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전까지 원작을 토대로 탄탄하게 진행되어 오던 흐름과는 달라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회에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드라마는 시즌2를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아쉽게 바로 시즌2를 선보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이 되고서야 드디어 7월에 시즌 2가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새로운 능력과 새로운 멤버 투입으로 더 강력해진 악귀사냥꾼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